이스라엘 조사 "백신 3차 접종 후 생명 위협 부작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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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 접종 후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의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의료관리기구(HMO) 마카비는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맞은 회원 9천222명을 대상으로 지난 3∼6일 접종 후 이상 반응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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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 접종 후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의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의료관리기구(HMO) 마카비는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맞은 회원 9천222명을 대상으로 지난 3∼6일 접종 후 이상 반응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응답자 대부분이 접종 후 크고 작은 이상 반응을 경험했지만, 심근염 등 생명을 위협할 수준의 심각한 이상 반응을 경험한 접종자는 없었습니다.
조사 대상자 절반가량은 3차 접종 후 이상 반응이 2회차 접종 때보다 심했다고 답했고, 나머지 절반은 2차 접종 후와 비슷하거나 더 나쁘지는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이상 반응(복수 응답)으로는 접종 부위 통증(87%), 접종 부위 부어오름(18%), 접종 부위 피부 홍조(6%), 따끔거림(4%) 등이 있었고, 9%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응답자의 43%는 이상 반응이 하루 동안 지속됐다고 했고, 41%는 2∼3일 지속됐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96%는 3차 접종 후 이상 반응 때문에 의료상의 지원이나 진단을 받을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최대 의료기관인 셰바 메디컬센터는 3차 접종 후 의료진의 항체 보유 수준을 측정한 결과 2회차 접종 후보다 10배나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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