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LG엔솔, 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착공

김정연 기자 2021. 9. 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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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현지시간 14일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의 신산업 단지 내 합작공장 부지에서 배터리셀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기공식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의 환영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및 바흐릴 라흐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인 전기차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이번 합작공장 설립으로 세계 최초의 전기차 통합 서플라이 체인 구축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며 "최고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핵심기지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50%의 지분을 갖는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약을 통해 약 1조 17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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