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다음주 美서 화이자 회장 면담

임성현 2021. 9. 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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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기간중 백신 협상
바이든과 정상회담은 불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미국 뉴욕에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을 만나 코로나19 백신 도입 문제를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미국 유엔 총회 참석차 19~23일 미국을 찾을 예정이다. 15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화이자 회장을 만나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사의를 표하고 내년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과 향후 협력 확대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큐어백에 이어 이번에 화이자 회장까지 만나면서 문 대통령은 주요 전 세계 백신 제조사 대표들을 모두 접견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한미 백신협약식에도 참석한다. 지난 6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를 위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팬데믹 공동 대응과 백신 자주권 확보, 전 세계 백신 허브 도약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베트남, 슬로베니아 등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고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강조할 계획이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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