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애, 文대통령·이재명 싸잡아 직격.."도둑과 깡패들이 장악한 세상"

권준영 2021. 9. 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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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흑서' 저자이자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2021년 대한민국, 도둑놈들과 깡패들이 장악한 세상"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경애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천대유나 경기관광공사 황교익 등의 사례는, 형수 막말(나는 너무 끔찍할 것 같아서 안 찾아 들음)등 수인 범위를 벗어나는 저열한 인품과 나라 거덜 낼 포퓰리즘 공약들에도 불구하고, 왜 여권 차기주자가 되었는지, 왜 저 캠프에 사람들이 나래비로 줄을 섰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코드다. '뭔 짓을 해서라도 자기 사람들 확실히 먹고 살게 해주는 사람'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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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겨냥 "'뭔 짓을 해서라도 자기 사람들 확실히 먹고 살게 해주는 사람' 아닌가" 직격
문 대통령도 저격 "선거에 개입하는 국정원장..필요한 곳에 딱 적절한 사람들을 놓아두는 대통령의 용인술이 예술"
'조국 흑서' 저자이자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 연합뉴스

'조국 흑서' 저자이자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2021년 대한민국, 도둑놈들과 깡패들이 장악한 세상"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경애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천대유나 경기관광공사 황교익 등의 사례는, 형수 막말(나는 너무 끔찍할 것 같아서 안 찾아 들음)등 수인 범위를 벗어나는 저열한 인품과 나라 거덜 낼 포퓰리즘 공약들에도 불구하고, 왜 여권 차기주자가 되었는지, 왜 저 캠프에 사람들이 나래비로 줄을 섰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코드다. '뭔 짓을 해서라도 자기 사람들 확실히 먹고 살게 해주는 사람'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변호사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법치 x무시하는 법무부장관 셋. 사생활 정보 개인 정보 휘두를 수 있는 권력적 지위 과시하고 내가 여기 있는 게 너한테 좋으니 나 건드리지 말라고 겁박하며 선거에 개입하는 국정원장"이라며 "필요한 때에 필요한 곳에 딱 적절한 사람들을 놓아두는 대통령의 용인술이 예술"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이 조폭에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한심할 따름입니다", "모두 그것 때문에 지지하고 있지는 않겠지만 저런 확실하게 뒷배를 봐줄 것 같은 후보에게 몰리는 저열한 도덕적 의식 수준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많은 우리나라가 참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대한민국의 윤리교육은 완전히 땅에 떨어졌다고 봅니다" 등 동조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식민지시대 이후에 이 나라가 안 그랬던 적이 있나요?", "철저하게 이익을 쫓아다니는 잡놈들의 천국이죠",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데…제발 좀 돌아갈 때까지 저런 사람 정리좀 해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최근 권 변호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를 겨냥해 "왜 사실과 거짓을 마구 섞어 혼란을 가중할까"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그는 "조성은의 확실한 거짓말 하나는, '김웅으로부터 받은 고발장과 자료를 당에도 전달하지 않았고 대검에 제출하지도 않았다'는 말"이라며 "전혁수 기자는 당에 전달했다는 사실을 확실히 했다. 9월 2일 단독 기사에도 그렇게 썼고. 언론 인터뷰에서도 똑같이 말했다. 손준성-김웅-조성은. 이 전달 경위에 대한 진위 여부와 손준성 전단계의 생성자 확인과는 별개로. 조성은은 왜 사실과 거짓을 마구 섞어 혼란을 가중할까"라고 의구심을 표했다.

이어 "일단, 4월 8일자 고발장이 정점식 의원에게 전달되었고 미래통합당이 실제 고발장을 제출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전혁수 기자의 말에 의하면, 이 8월에 제출된 4월 8일자 고발장도 조성은이 전달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경유하지 않은 다른 커넥션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켜고 있는 이유가 뭘까"라며 "윤석열 후보의 지시를 기정사실화 하고, 검찰의 기자 사찰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정할 수 있는 사실관계는 손준성-김웅-제보자에게 고발장이 전달되었다는 것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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