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중도 교육감 단일화" 수도권 '단일화 추진단' 출범

김승현 기자 2021. 9. 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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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로 교육감 선거가 9개월여 남은 가운데, 수도권 ‘좋은교육감후보추대교육자연대’(이하 교육자연대)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교육자연대 측은 이날 오전 11시 열린 발기인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그간 이뤄온 역사와 지속적 발전을 영속시키기 위해서라도 교육 바로 세우기는 시대정신이자 사명이 돼야한다”며 “교육자들이 한마음으로 일어서 무너진 공교육을 다시금 살려내야 한다”고 했다.

교육자연대는 전직 교육부장관, 각 대학 총장과 교수, 교육감, 교육장 등 1800여명이 함께 뜻을 모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교육부의 계열사로 전락한 대학은, 정부의 막대한 교부금의 노예로 스스로 학문의 자유를 포기했고 전교조 교육감들로 장악된 유·초·중등학교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상태”라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객관적으로 지도해야 할 유·초·중등 역사교과 수업시간은 전교조 교사들에 의해 이미 역사 왜곡수업이 진행된지 오래됐다”고 했다.

교육자연대는 향후 수도권 보수·중도 교육감 후보 단일화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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