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세상에서 가장 큰 헬스클럽"..애플 홈트 대폭 강화했다, 왜?
피트니스플러스 15개국 출시
애플이 몰입형 홈트레이닝 서비스인 피트니스플러스를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했다. 피트니스플러스는 애플TV,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통해 요가를 비롯한 운동 영상을 따라하면서 애플 워치로 자신의 운동 결과를 측정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애플은 피트니스플러스를 제공하는 국가를 6개에서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으로 확대했다. 한번에 32명이 함께 운동에 참여해 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명상, 요가, 필라테스 등 1200개에 달하는 홈트레이닝 영상도 올렸다. 언택트 시대에 홈트레이닝이 인기를 끌자 크게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이다.
이번에 선보인 애플 워치 시리즈7은 피트니스플러스에 최적화됐다. 마음 챙기기 앱과 수면 중 평균 호흡수 측정은 물론이고 암벽 등반, 서핑, 태극권, 필라테스 등 45종에 달하는 운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핑을 하면 파도를 몇 번이나 넘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자전거를 타면 소모하는 칼로리를 측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GPS, 심박수,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데이터를 분석한다. 애플 워치 시리즈7은 쿼티 키보드를 토대로 인공지능(AI)이 미리 다음 단어를 예측해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리즈6보다 밝기는 70% 향상됐고 화면은 40% 넓어졌다. 가격은 35만9000원부터다.
이번에 선보인 아이패드는 속도가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가장 많이 팔린 크롬북보다 최대 3배 빠르다"고 강조했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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