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내일부터 남부·제주 태풍 영향..강한 비바람

오수진 2021. 9. 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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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는 오후 3시 기준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모레 새벽에는 제주도 가까이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우리나라 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과 모레 사이에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지금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만 태풍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이 특보 구역은 확대되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연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오후에는 남부 대부분, 밤부터는 충청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모레 금요일에는 수도권 북부, 강원 영서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 400mm 이상, 제주도에도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이어지겠고, 전남동부와 경남 해안에서 많게는 120mm 이상, 충청과 남부,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도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에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것으로 보여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반면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내일도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거세게 일겠습니다.

비는 모레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남부와 충북, 경북 북부는 밤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그래픽:이주은)

오수진 기상캐스터 (stephanie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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