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추석 선물 당일배송 됩니다"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롯데백화점이 명절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막바지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 '바로배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바로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5㎞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선물세트 전용 배송 서비스다.

이번 추석에는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셀프 구매 서비스도 도입했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전시된 선물세트의 QR코드를 직접 스캔하면 판매사원을 거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안전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쇼핑 방식을 이번 추석에 처음 시행한다.

한편 현대백화점도 추석 선물세트를 바로 배송해주는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국 7개점포(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목동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에서 추석 연휴 첫날인 20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배송해준다. 배송 지역은 점포별 반경 5km 이내이며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에 받을 수 있다. 추석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배송비가 부과되지 않는다. 5만원 미만 금액으로 구매한 소비자는 5000원의 배송료를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추석 전날 휴점하는 9개 점포(무역센터점·천호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더현대서울 등)는 추석 연휴 전날인 19일까지만 해당 서비스를 운영한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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