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빠진 쌍용차 인수전, '에디슨모터스'유력 후보로.."11월 투자계약"

이강준 기자 입력 2021. 9. 15. 17:21 수정 2021. 9. 15.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력 인수후보였던 SM(삼라마이다스)그룹과 올해 초부터 협상을 진행해왔던 미국 HAAH오토모티브의 새 법인 카디널원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전 참여를 고사한 가운데 전기버스 업체 에디슨모터스를 포함 총 3곳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15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본 입찰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 △'인디EV(INDI EV, INC)'가 인수제안서를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택=뉴시스]김종택기자 =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조가 최대 2년간 직원의 절반이 무급 휴직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자구안을 가결시킨 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정문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쌍용차는 생존 의지가 담긴 강력한 자구방안이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투표 참여조합원(3224명)의 52.1%(1681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2021.06.08.

유력 인수후보였던 SM(삼라마이다스)그룹과 올해 초부터 협상을 진행해왔던 미국 HAAH오토모티브의 새 법인 카디널원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전 참여를 고사한 가운데 전기버스 업체 에디슨모터스를 포함 총 3곳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15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본 입찰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 △'인디EV(INDI EV, INC)'가 인수제안서를 냈다.

이날 인수 포기를 결정한 SM그룹은 재계 38위 대기업이다. 자산만 10조4500억원에 달하며 이중 현금성 자산만 1조원 안팎을 보유, 공익채권 포함 1조원 정도로 알려진 쌍용차의 인수대금을 그룹 자력으로 조달 가능해 유력 인수 후보로 점쳐졌었다.

하지만 본입찰 마감일 돌연 불참을 결정하며 인수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2강' 구도가 무너지면서 투자자를 다수 확보하고 컨소시엄까지 구성한 에디슨모터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쌍용차 예비입찰에는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2000만원의 비용이 드는 예비실사에는 7곳이 참여했고 법률자문사까지 결정한 곳은 △SM그룹(대륙아주)△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KCL) △카디널원모터스(김앤장) △케이에스프로젝트컨소시엄(인화) △퓨처모터스(동인) 등 5곳이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가운데)이 9일 오전 9시 30분 쌍용자동차 인수 컨소시엄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에디슨모터스

에디슨모터스는 자산 규모가 1067억원 정도로 쌍용차와 '체급' 차이가 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컨소시움을 구성해 1조에서 1조5000억원의 인수대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인수전에 참여한 기업들 중 거의 유일하게 완성차 관련 영업 노하우를 갖고 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쌍용차의 비전과 에디슨모터스의 자본·기술이 결합되면 현재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3~5년 내 흑자경영을 이뤄낼 자신이 있고 토요타와 테슬라, 폭스바겐, GM 등과 경쟁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외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이엘비앤티와 미국 전기차 전문 기업 인디EV도 입찰에 참여했지만 매각주간사가 요구한 자금 증빙 절차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 한영회계법인은 인수제안서 접수 마감일을 이날 오후 3시로 정하고 지난 8월 27일까지 VDR(가상데이터룸)을 통한 회사 현황 파악 및 공장 방문 등 예비실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법원과 협의된 기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및 예비 협상대상자를 이달 말쯤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만 아니라 인수 이후에 쌍용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10월 초까지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약 2주 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11월 중에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게 목표다.

쌍용차 관계자는 "매각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준비해, 올해 안에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과 주주의 동의를 얻어 회생계획이 인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상해진 10살 아들…숨겨놓은 녹음기엔 담임의 충격적인 말"아빠, 일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손담비, 돌아가신 父에 하고픈 말이진호 "그 배우는 아니라는데…허이재 '성관계 요구' 실명 밝혀라"'암 투병' 최성봉 "입원비 못 내는 중…수술 안 하면 가망 없어""인생 끝났다" 오열한 리지에…'이재명' 소환해 달랜 팬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