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용기 목사 빈소에 조문 행렬

기정훈 2021. 9. 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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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별세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의 빈소에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베다니홀에 마련된 조문소에는 오늘 오전부터 교인과 정관계 인사 등이 찾아와 고인의 소천을 애도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추모 메시지에서 "조용기 원로 목사는 한국 교회의 거목이자 세계교회의 위대한 복음 전도자였다"고 회고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추모 성명에서 "세계 최대 교회를 이룬 능력의 목회자"라며 "위대한 설교자이자 뛰어난 영성가로서 복음 확산에 큰 공헌을 남겼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애도 메시지를 내고 "희망과 긍정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며 영혼 구원에 힘쓴 그의 삶과 정신을 깊이 생각한다"고 위로했습니다.

조 목사는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어제 오전 별세했습니다.

장례 예배는 이번 주 토요일(18일) 오전 8시에 한국교회장으로 치러집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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