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원장 "거리두기 3단계에 맞춰 오프라인 개최" [26th BIFF]
이다원 기자 2021. 9. 15. 17:13
[스포츠경향]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방역당국의 지침 아래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15일 오후 온라인생중계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장기 확산 속 오프라인 개최 여부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맞춰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행 절차에 대해 해석상 문제가 많은데, 방역당국과 계속적으로 긴밀한 협의와 자문을 요청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1200여명 정도 참석하는 상영관으로서 방역당국에서 이 행사를 허용한다는 방침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경우 기본적으로 좌석간 거리두기는 물론 시행하고, 임시 좌석도 충분히 거리를 두고 깐다”며 “방역수칙에 어긋나지 않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전세계 70개국 223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축소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영화제 선정작은 100% 극장 상영을 원칙으로 하며,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다. 또한 폐막작은 홍콩영화 ‘매염방’(감독 렁록만)이다.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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