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걸음'에 그놈이구나..전자발찌 훼손 성범죄자 검거 경찰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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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은 15일 전자발찌를 훼손한 후 도주한 성범죄자 마창진을 검거한 경찰관에 대해 임용식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흥경찰서 김재현 순경이 경장으로 1계급 승진했다.
김 순경은 지난 6일 오후 11시35분쯤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인근을 순찰하던 중 팔자걸음을 걷는 마창진을 발견해 도주 16일 만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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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스1) 이수민 기자 = 전남경찰청은 15일 전자발찌를 훼손한 후 도주한 성범죄자 마창진을 검거한 경찰관에 대해 임용식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흥경찰서 김재현 순경이 경장으로 1계급 승진했다.
김 순경은 지난 6일 오후 11시35분쯤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인근을 순찰하던 중 팔자걸음을 걷는 마창진을 발견해 도주 16일 만에 검거했다.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마씨는 지난달 21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야산으로 도주했었다.
경찰의 마씨의 행적이 묘연하자 공개수배에 나섰고 신체특징으로 팔자걸음이 적시돼 있었다.
김 순경과 함께 마창진을 검문한 손창균 경위와 정재경 경장, 수사과 이지호 순경도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김재규 전남경찰청장은 특진자와 표창 수여자를 격려하고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실천하는 현장 경찰관이 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특진한 김재현 경장은 아버지(장흥경찰서 용산파출소장 경감 김공문), 누나(장흥경찰서 읍내지구대 경장 김수연), 매형(장흥경찰서 읍내지구대 경사 하현호) 등 네 가족이 모두 장흥경찰서에서 근무 중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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