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동·서부 연결 선학산터널·제2금산교 건설 추진한다

지성호 2021. 9. 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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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동·서부 연결도로(선학산터널)와 제2금산교 건설을 추진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5일 제23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내년에 옥봉동에서 하대동으로 이어지는 동·서부 연결도로 사업과 제2금산교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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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시설 교차활용·지역경제 활성화"..진주시장, 시의회 본회의서 밝혀
시의회서 답변하는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동·서부 연결도로(선학산터널)와 제2금산교 건설을 추진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5일 제23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내년에 옥봉동에서 하대동으로 이어지는 동·서부 연결도로 사업과 제2금산교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임기향 시의원의 '동부 신도심과 서부 원도심 연결 관통 간선도로 개설 및 제2금산교 건설의 필요성'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상대, 하대, 초장, 충무공동, 금산면을 비롯한 진주 동부지역은 진주 전체 인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현재 추진 중인 장재공원 특례사업의 공동주택 건설과 초전 남부1지구, 경남도 농업기술원 부지 신도심 개발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2만여 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시는 인구증가 추세에 따라 교통수요에 대응하고자 말티고개 신동삼거리에서 장재 간 도로 확장 사업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5년 이내 동부지역 도시개발사업이 완공되면 말티고개를 확장하더라도 증가하는 교통량 대비 교통 처리능력이 부족해 심각한 정체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런 동·서부 간 단절 현상을 최소화하고 시의 도심 간 효과적인 유기적 연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로의 개설이 필요하다.

진주시는 동·서부 연결도로가 신설되면 동부와 서부지역 간 상호 접근성을 강화해 활발한 이동과 교류가 촉진되면서 원도심 중심상권과 초장동 일대 주거지역 간 도시시설 교차활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시는 향후 금산면 송백, 중천지구의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팽창에 대비해 제2금산교 가설계획도 추진한다.

조 시장은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도동지구 및 초전 남부1지구 도시개발사업, 초전신도심 개발사업과 연계해 금산 송백지구 등 배후지역 및 혁신도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제2금산교 건설을 동·서부 연결도로와 사업 추진 시기를 맞춰 함께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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