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측 "'이춘연상', 故 이춘연 대표 정신·프로듀서와 제작자 노력 조명"

강민경 기자 2021. 9. 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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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춘연상'을 신설한다.

이날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춘연상을 신설해 수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 이춘연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한국영화공로상은 해외 영화계에 한국 영화를 소개해 세계화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 하는 상이지만, 올해는 한국 영화산업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고 이춘연 이사장의 업적을 높이 사 예외적으로 선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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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사진제공=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춘연상'을 신설한다.

15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용관 이사장, 허문영 집행위원장, 오석근 아시아콘텐츠 필름마켓 공동운영위원장, 남동철 수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공식 선정작은 70개국 223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3편이다. 극장 상영으로 진행되며, 1편당 2~3회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콘텐츠&필름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며, 아시아콘텐츠어워즈와 아시아필름어워즈 온·오프라인 생중계된다.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 폐막작은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폴 버호벤의 '베네데타', 웨스 앤더슨의 '프렌치 디스패치', 장이모우의 '원 세컨드', 오기가미 나오코의 '강변의 무코리타' 등 거장들의 신작을 만날 수 있다.

이날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춘연상을 신설해 수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한국 영화에 공헌한 제작자, 프로듀서에게 주는 상으로 정했다. 구체적으로는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 이야기 할 것"이라며 "이춘연 영화상은 더욱 의미 있는 고 이춘연 대표의 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프로듀서와 제작자의 노력을 조명하는 중요한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제작사 씨네2000의 대표이자 영화인회의 이사장으로 한국 영화계의 맏형이라 불리던 고 이춘연 이사장은 1980년대부터 영화를 제작했다. 강우석 감독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이명세 감독의 '지독한 사랑', 박찬욱 감독의 '3인조', 이정향 감독의 '미술관 옆 동물원', 변혁 감독의 '인터뷰', 김병우 감독의 '더 테러 라이브', '여고괴담; 시리즈 등 국내 굵직한 작품들을 기획, 제작해 걸출한 신인 감독들과 신인 배우들을 배출해냈고, 영화 속 특별 출연을 하기도 했다.

또한 고 이춘연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한국영화공로상은 해외 영화계에 한국 영화를 소개해 세계화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 하는 상이지만, 올해는 한국 영화산업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고 이춘연 이사장의 업적을 높이 사 예외적으로 선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 개최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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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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