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년간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1468억 원 적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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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공개발 사업 이익을 도민에게 돌려주는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468억 원 규모의 사업 재원을 마련한다.
이 조례안은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공공개발로 발생한 개발이익 등을 도민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관련 재원으로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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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공개발 사업 이익을 도민에게 돌려주는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468억 원 규모의 사업 재원을 마련한다.
도는 15일 도의회 제35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경기도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조례규칙심의회 등을 거쳐 내달 초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공공개발로 발생한 개발이익 등을 도민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관련 재원으로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이익이 특정 집단에 과도하게 사유화되는 것을 막고, 그 이익을 임대주택이나 공공시설 등에 재투자한다는 취지다.
도민환원기금은 GH에서 받은 배당 이익분으로 적립한다. GH와 같은 지방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사업수행으로 발생한 이익을 배당하거나 사업 준비를 위한 적립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도는 GH 설립 이후 처음으로 올해 배당 이익분인 350억 원을 연내 받기로 했다. 지난 3월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사회 등 관련 내부 절차도 모두 마쳤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GH로부터 배당 받을 이익금 총액을 1468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임대주택 공급사업과 낙후지역개발 지원사업 등에 우선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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