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조성 본격화

김해자원순환시설 주변에 488억 투입 2023년 완공

김해시자원순환시설 주변에 조성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복합스포츠센터, 생활속행복순환센터 조감도./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자원순환시설 주변 영향지역에 친환경에너지타운과 복합스포츠센터, 생활속행복순환센터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113억원을 투입해 2만239㎡ 부지에 친환경에너지체험관과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친환경에너지체험관은 연면적 927㎡, 2층 규모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 교육, 체험 공간이다. 근린공원에는 미세먼지 차단 숲과 부곡저수지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한다.

복합스포츠센터는 173억원을 들여 연면적 5000㎡, 4층 규모로 2023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1층은 25m 6레인 수영장과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풀장, 2층은 카페테리아·직원휴게실과 주민 소통공간인 주민지원협의체 사무실, 3층은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4층은 국민체육센터(다목적 실내체육관)를 설치한다.

생활속행복순환센터는 20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86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6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보육, 문화, 주차장 기능을 갖춘 맞춤형 시설로 주거지 주차장, 장유출장소,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를 설치한다.

이치균 청소행정과장은 "자원순환시설 주변 영향지역의 안전한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 주민과 소통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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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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