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때 횃불 들었던 옛 전남도청 앞에 '빛의 분수대' 조성

황희규 기자 2021. 9. 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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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5·18민주광장 분수대에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빛의 분수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빛의 분수대'가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러 단체와 협력해 5·18민주광장 권역을 세계적인 역사문화광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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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분수대 횃불. /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 동구는 5·18민주광장 분수대에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빛의 분수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5·18민주광장을 세계적인 역사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도심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간경관기반 조성사업'을 문화자원으로 구축하기 위해 시행사를 선정, 1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3월 개막을 목표로 한다.

분수대 일원을 미디어아트로 활용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알리고, 5·18민주화 정신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구의 역점사업이다.

구는 5·18 관련 기관·단체와 협의를 거쳐 13개 유관기관 단체와 MOU 체결, 국·시비 40억원 확보 등을 마쳤다.

'빛의 분수대'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주의를 염원하며 광주시민들이 들었던 '횃불'을 주제로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빛의 분수대'가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러 단체와 협력해 5·18민주광장 권역을 세계적인 역사문화광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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