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의 연속' 투헬, 루카쿠 맹활약에 환호.."이제껏 없던 유형이야"

하근수 기자 2021. 9. 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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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28)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첼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1-0으로 승리했다.

리드를 내준 제니트는 아르템 주바, 키릴 크라브초프, 다닐 크루고보이 등을 투입하며 대응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고, 경기는 첼시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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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28)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첼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빅이어를 거머쥔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이날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루카쿠를 필두로 2선에 하킴 지예흐와 메이슨 마운트가 포진한 첼시는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치치, 안토니오 뤼디거,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에두아르 멘디 등이 선발 출격했다.

예상과 달리 첼시는 제니트를 상대로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하며 고전했다. 첼시는 전반전 한차례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투헬 감독은 후반 18분 지예흐를 빼고 카이 하베르츠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해결사는 루카쿠였다. 후반 24분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루카쿠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제니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내준 제니트는 아르템 주바, 키릴 크라브초프, 다닐 크루고보이 등을 투입하며 대응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고, 경기는 첼시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답답했던 경기 속 첼시를 구한 건 루카쿠였다. 최전방에서 든든한 포스트플레이로 버텨준 루카쿠는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첼시를 승리로 이끌었다. UEFA는 결승골의 주인공 루카쿠를 수훈 선수로 선정했고,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또한 루카쿠에게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인 7.5점을 부여했다.

값진 승리 이후 투헬 감독은 "루카쿠의 퍼포먼스는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다. 우린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지만 그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루카쿠가 월드클래스 공격수인 이유다"라며 "루카쿠는 우리에게 이제껏 없었던 유형의 선수다. 그는 겸손하고, 특별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고 칭찬했다.

루카쿠는 A매치 포함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첫 경기를 마친 첼시는 오는 20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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