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폭망' 비판 김부겸, "동의 못해..폭망한 경제에서 집값 오르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OECD국가 중 드물게 성장 속도도 빠르고 수출도 이례적으로 코로나 이전 상태를 회복했다"고 주장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경제 위기에 동의하느냐'는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몇몇 품목에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가 폭망했다고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유새슬 기자,권구용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OECD국가 중 드물게 성장 속도도 빠르고 수출도 이례적으로 코로나 이전 상태를 회복했다"고 주장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경제 위기에 동의하느냐'는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몇몇 품목에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가 폭망했다고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렇게 폭망한 경제에서 집값이 많이 오를 수 있느냐"며 부동산 가격 상승을 경제위기가 아니라는 주장의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이에 "세금, 주택정책이 잘못됐다. 경제 실패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고, 김 총리는 "아니다"라고 재반박했다.
잠재성장력이 하락했다는 지적에도 김 총리는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도 선진국 경제에 접어들었다. 결국 추세적으로 선진국과 같은 궤도로 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이 이에 대해 "어쩔 수 없다는 말로 들린다"고 지적하자, 김 총리는 "옛날 고도성장기와는 다르다는 것"이라며 "과거 노무현 정부도 성장률이 낮다고 지탄받았지만 그 무렵 성장률은 4~5%였다. 그 뒤 MB(이명박), 박근혜 정부도 그걸 못 따라갔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사과했다. 윤 의원은 "현 정부는 지방분권국가를 한다고 해놓고 6대4의 국세, 지방세 비율도 결국 실패했다"며 "균형발전의 총체적 실패에 사과할 용의가 있느냐"고 물었다.
김 총리는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지 못했다고 비판하시면 그 부분은 달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고, 윤 의원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하자, 김 총리는 "약속 만큼 도달하지 못한 부분은 국민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장성규 "클럽 갔다가 깨보니 침대 알몸…'임신' 아내, 쪽지 두고 가출"
- 장윤정, 3년만에 70억 벌었다… BTS 산다는 '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 "음식 버리며 울컥"…한정식 100인분 예약 뒤 3시간 전 취소, 어디?
- "유영재에게 강제추행, 최대치 수준 당해" 선우은숙 친언니 조사 받았다
- AOA 지민, 검은 속옷 노출 시스루 상의로 드러낸 볼륨감…섹시미 폭발 [N샷]
- '이달 출산 예정' 황보라, 만삭 D라인 공개 "꿈꾸던 순간 다가와" [N화보]
- 박성훈 "엄마 '물 만 밥에 김치뿐, 軍 휴가 나오지 마' 부탁에 오열" [RE:TV]
- "'키작남' 멸시 심해, 아이 낳는건 이기적"…정관수술 예정 사연에 '와글'
- "보고 싶군" 이기우, 미모의 아내 공개 '애정 가득' [N샷]
- 초밥 위 연어 쏙 빼먹고 "밥 떡졌으니 환불"…오픈 2개월 업주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