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자회사 프로티움, 바이오 CDO 서비스 출사표

이영성 기자 2021. 9. 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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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가 지난 5월 설립한 위탁개발(CDO) 전문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이하 프로티움)에 6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티움은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공정개발 및 단백질분석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세포주 배양·정제 공정, 분석법 등 세포주부터 초기 임상까지 지원이 가능한 CDO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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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티움바이오가 지난 5월 설립한 위탁개발(CDO) 전문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이하 프로티움)에 6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티움은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공정개발 및 단백질분석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세포주 배양·정제 공정, 분석법 등 세포주부터 초기 임상까지 지원이 가능한 CDO 전문 기업이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텍 수는 최근 5년간 약 세배 이상 증가하면서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CMC(세포주 개발부터 원료, 완제의약품 생산공정)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곳은 제한돼있다"며 프로티움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프로티움은 CMC 전 분야와 분석법 개발, 임상단계에 따른 허가기관 요청에 대한 여러 분석 수행, 제형 및 완제의약품 관련 공정 개발 등과 관련해 전문역량과 인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CMC가 필요한 바이오텍에 최적의 공정개발 서비스와 분석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바이오텍들의 신약 후보물질들이 신약으로 개발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고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비쳤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최근 SK플라즈마와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신사업을 통해 유전자재조합 기반의 혈우병치료제 등 차세대 혈액질환 신약 파이프라인 등 개발 계획을 밝혔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CDO 사업 진출과 이번 지분 투자는 SK플라즈마의 NRDO 신사업을 주도하면서, 바이오 신약물질 도입 시, 프로티움의 공정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을 고려한 것'이라며 "항체전문 연구개발사인 미국법인 이니티움과 협업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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