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출마 예정 심의보·윤건영 '납품비리 의혹' 김병우 교육감 비판

이성기 기자 2021. 9. 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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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납품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관련자 A씨를 구속한 것과 관련, 보수 진영 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김병우 교육감 때리기에 나섰다.

이어 "김병우 교육감은 '충북교육청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억울하고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밝히고, 불미스러운 일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사법부의 판결이 나오기 전에 도민들께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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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보 "측근 부패와 비리 의혹 사과해야"
윤건영 "용서 구하고 책임있는 태도 보여야"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왼쪽)과 윤건영 전 청주교육대 총장.©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 납품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관련자 A씨를 구속한 것과 관련, 보수 진영 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김병우 교육감 때리기에 나섰다.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과 윤건영 전 청주교대 총장은 15일 각각 성명과 입장문을 내고 김병우 교육감의 사과와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은 "검찰은 지난달 A씨와 김병우 교육감의 측근, 교육청 전 재무과장 등 자택을 압수수색 했고, 지난 10일 A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라며 "향후 수사 결과에 더 큰 파장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공정과 정의를 가르치고, 모범이 돼야 함에도 충북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은 부패와 비리 의혹으로 고발돼 측근이 구속되는 암울함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병우 교육감은 '납품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소상하게 설명하고 사과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 사건이 교육청 간부, 선거캠프 인사, 측근들로 엮어있다고 알려진 만큼 김병우 교육감이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 직무유기에 따른 공범이고, 몰랐다면 무능하고 자격 없는 교육감이라고 스스로 인정하게 되므로 사퇴를 하는 것이 옳다"라고도 몰아 세웠다.

윤건영 전 청주교대 총장은 "유력 정당이 우려를 표명하며 김병우 교육감의 퇴진을 주장했다"라며 "충북교육계의 한 구성원으로서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고,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김병우 교육감의 신속하고 솔직한 입장표명이 요구된다"라고 했다.

이어 "김병우 교육감은 '충북교육청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억울하고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밝히고, 불미스러운 일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사법부의 판결이 나오기 전에 도민들께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라고 했다.

"벌써 '게이트'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이 사안을 바라보는 여론은 많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 김 교육감은 충북교육이 중대한 위기 상황이라는 인식과 함께 도교육청의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교육감으로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라고도 압박했다.

마지막으로 "충북교육계에 드리워진 위기의 먹구름을 걷어내는 데 김병우 교육감과 충북교육청의 일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김병우 교육감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한다"라고 거듭 요구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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