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전국 SPC 사업장서 전면파업 돌입"

김치연 입력 2021. 9. 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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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15일 0시부터 전국 SPC 사업장에서 전면 운송을 거부하고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SPC그룹은 이번 투쟁이 시작되자마자 파업에 돌입한 광주화물연대 SPC 지회 조합원들을 해고하고, 이에 동참하는 전국 SPC 화물노동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노조 파괴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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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운송 거부 화물연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15일 0시부터 전국 SPC 사업장에서 전면 운송을 거부하고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1월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리던 호남샤니 광주공장 화물노동자들이 증차를 요구했으나, 사측은 수용 불가능 입장을 고수하며 화물노동자에게 열악한 노동조건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SPC그룹은 이번 투쟁이 시작되자마자 파업에 돌입한 광주화물연대 SPC 지회 조합원들을 해고하고, 이에 동참하는 전국 SPC 화물노동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노조 파괴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호남샤니 광주공장은 SPC그룹이 생산한 제빵 제품을 하루 12차례 광주·전남권으로 배분하는 물류허브 역할을 한다. SPC그룹은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샤니·삼립식품·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 브랜드와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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