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평생 기억될 악몽"..흰 원피스 입고 거리로 나선 신부

김휘란 에디터 2021. 9. 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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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등으로 구성된 전국신혼부부연합회가 정부의 예식장 방역지침에 항의하며 다시 한번 거리로 나섰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연합회 회원들은 기타 다중이용시설과 예식장의 지침 형평성 문제, 예식장 입장 인원 제한 완화의 실효성 등을 지적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조건으로 예식장 인원 제한을 49인에서 99인으로 확대했지만, 수백 명에 이르는 보증 인원 식대 등 경제적 부담은 여전히 예비부부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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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등으로 구성된 전국신혼부부연합회가 정부의 예식장 방역지침에 항의하며 다시 한번 거리로 나섰습니다.

오늘(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주차구역에는 빨간 리본과 색색깔의 풍선을 매단 웨딩카 22대가 주차됐습니다.

차량에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비판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들이 붙었고, 구역별로는 흰 원피스를 입은 신부들이 피켓을 든 채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연합회 회원들은 기타 다중이용시설과 예식장의 지침 형평성 문제, 예식장 입장 인원 제한 완화의 실효성 등을 지적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조건으로 예식장 인원 제한을 49인에서 99인으로 확대했지만, 수백 명에 이르는 보증 인원 식대 등 경제적 부담은 여전히 예비부부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백신 인센티브 미적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컸습니다.

지난달부터 트럭 시위와 팩스 시위 등을 이어가고 있는 연합회는 "예식장 방역지침이 합리적으로 개선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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