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BIFF' 임권택 감독 아시아영화인상 수상..故이춘연 대표 한국영화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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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는다.
임권택 감독은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 일대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
또한, '여고괴담' 시리즈를 제작해 한국 공포 영화의 새 지형을 열었으며 이 시리즈는 한국 영화계의 신인 감독 및 배우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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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임권택 감독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는다.
임권택 감독은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 일대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
1934년에 태어나 19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데뷔한 뒤 102편의 영화를 연출한 임권택 감독은 2002 칸 국제영화제에서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2005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받으며 세계영화사에 그 이름을 뚜렷이 새겼다. '서편제'(1993), '춘향뎐'(2000) 등의 수많은 작품을 통해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냈다.
또한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영화를 국제 영화계에 널리 소개하는데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한국 영화계의 맏형이라 불리며 영화인회의 이사장으로 한국영화 산업에 지대한 공헌을 한 故이춘연 씨네2000 대표 및 영화인회의 이사장이 선정됐다. 지난 5월 유명을 달리했다.
故이춘연 대표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졸업 후, 1983년부터 영화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84년 '과부춤'을 시작으로 '접시꽃 당신'(1988),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 '손톱'(1994), '황진이'(2007), '더 테러 라이브'(2013) 등 수십 편의 영화를 기획·제작하며 한국영화의 중흥을 이끌었다. 또한, '여고괴담' 시리즈를 제작해 한국 공포 영화의 새 지형을 열었으며 이 시리즈는 한국 영화계의 신인 감독 및 배우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0개국 223편의 영화가 공식 초청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축소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영화제 선정작은 100% 극장 상영을 원칙으로 한다.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다. 시한부인 죄수 번호 203(최민식 분)과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남식(박해일 분)의 로드 무비다. 폐막작은 홍콩영화 '매염방'(감독 렁록만)이다.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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