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당한 홍의락 "곽상도 나오면 대구시장 출마"

김재현 입력 2021. 9. 15.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5일 "곽상도 의원이 대구시장에 출마한다면 나도 출마할 생각이 있다"며 사실상 대구시장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홍 전 부시장은 대구시장 출마가 유력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을 언급하며, 시장 출마 의지도 내비쳤다.

재선 의원 출신인 홍 전 부시장은 지난해 7월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경제부시장직을 제의 받고 1년 2개월여 동안 일하다 지난 1일 사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 전 부시장, 15일 더불어민주당 복당 기자간담회
"대구의 고민, 문제 해결 위해 망설이지 않겠다"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5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복당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5일 "곽상도 의원이 대구시장에 출마한다면 나도 출마할 생각이 있다"며 사실상 대구시장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홍 전 부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복당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복당은 대구의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이해해주면 고맙겠다"며 "대구가 가진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부시장은 대구시장 출마가 유력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을 언급하며, 시장 출마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아직 시간이 남았고, 상황을 봐서 결정해야겠지만 곽상도 의원이 출마한다면 저도 출마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치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만드는 것인데, 토론이나 논쟁은 해야 하지만 힘을 합칠 땐 합쳐야 한다"며 "시장 자리는 한번 해보고싶다고 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며, 훈련과 비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부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선 의원 출신인 홍 전 부시장은 지난해 7월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경제부시장직을 제의 받고 1년 2개월여 동안 일하다 지난 1일 사임했다. 사임 직후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