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미래먹거리 메가폴리스산단 꼭 필요"

강신욱 2021. 9. 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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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15일 현장 주민설명회를 방문해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 군수는 "괴산메가폴리스산단은 사리면 정주여건 개선과 괴산군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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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일 사리면사무소 광장 현장 주민설명회 방문 주민 설득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15일 사리면사무소 광장에서 진행된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1.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15일 현장 주민설명회를 방문해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 군수는 이날 사리면사무소 광장에서 진행된 현장 주민설명회를 찾아 주민 설득에 나섰다.

매주 수요일 사리면사무소 광장에서는 경제과 주관으로 괴산메가폴리스산단 조성사업 현장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이 군수는 "괴산메가폴리스산단은 사리면 정주여건 개선과 괴산군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리면은 고속도로 나들목(IC),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접근성이 좋아 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이번 산단 조성으로 수십년간 고통받은 축사와 퇴비공장 악취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논란이 일고 있는 폐기물매립장과 관련해 "일정 규모 이상 산단 개발에서 불가피하지만 규모 축소와 외부폐기물 반입 최소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반대대책위에서 주장하는 3배 증설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설득했다.

에어돔 형식으로 운영해 주변에 냄새나 먼지, 침출수 피해가 거의 없고 노지 형태로 운영되는 일반폐기물매립시설과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군수는 "폐기물매립장은 최종처리업이어서 소각시설이나 파쇄시설은 없고 매립만 할 수 있다. 중간처리과정을 거친 소각재와 오니, 석면 등 지정폐기물이 환경법 기준에 따라 밀봉돼 운반·매립된다"고 반대대책위의 우려를 일축했다.

이 산업폐기물매립장은 매립기간 10년이 지나면 30년간 환경청이 관리한 뒤 이상이 없으면 공원과 같은 주민 편의시설로 제공된다.

이 군수는 "소멸위기에 처할 수 있는 괴산군에 괴산메가폴리스산단은 미래 먹거리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실과 다른 과장과 오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운영사 선정 과정부터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합동감시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SK건설, 토우건설, 교보증권과 함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리면 사담·중흥·소매리 일대 170만 ㎡(51만평) 규모로 괴산메가폴리스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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