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큐라] 다 잘될 거야!

한겨레 2021. 9. 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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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될 거야'(Everything will be OK). '세 손가락 경례'는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상징한다.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내용의 엽서가 지난 14일 서울 외교부 청사 앞 소나무에 달렸다.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불교행동과 기독행동, 해외주민운동연대가 지난달 20일부터 초 모 툰 유엔(UN) 주재 현 미얀마 대사의 지위 유지 승인을 요구하기 위해 '유엔에 보내는 1만 엽서 쓰기' 운동으로 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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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큐라]

‘다 잘될 거야’(Everything will be OK). ‘세 손가락 경례’는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상징한다.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내용의 엽서가 지난 14일 서울 외교부 청사 앞 소나무에 달렸다.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불교행동과 기독행동, 해외주민운동연대가 지난달 20일부터 초 모 툰 유엔(UN) 주재 현 미얀마 대사의 지위 유지 승인을 요구하기 위해 ‘유엔에 보내는 1만 엽서 쓰기’ 운동으로 모은 것이다. ‘다 잘될 거야’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쿠데타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가 군부 총격으로 숨진 19살 여성 치알 신 등 많은 미얀마 시민이 큰 희생을 치르며 민주주의를 위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미얀마 민주주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엽서가 바람에 날려 미얀마 시민들한테도 전해지기를 기원한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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