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메츠전 연장 등판 1이닝 2실점..통산 2호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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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연장전 위기를 모면하고 세이브를 챙겼다.
김광현은 9월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11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7-4인 11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 콘포토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1사 3루에서 김광현은 알론소에게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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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김광현이 연장전 위기를 모면하고 세이브를 챙겼다.
김광현은 9월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11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승부치기 방식이 적용돼 상황은 무사 2루. 7-4인 11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 콘포토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 사이 2루 주자 린도어는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3루에서 김광현은 알론소에게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점수는 7-5, 주자 상황은 1사 2루. 고의4구로 후속타자 바에즈를 출루시킨 김광현은 맥네일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내야진들이 더블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1루에서 세이프 처리되며 1루주자 베이즈만 아웃됐다.
아웃카운트를 하나 올렸으나 2사 1,3루로 위기는 계속 됐다. 여기에 2사 1,3루에서 필라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김광현의 송구가 빗나가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하지만 역전은 없었다. 알모라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길었던 이닝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광현은 1점차 세이브를 지키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7-6으로 이기며 4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반 경기차로 누르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로 자리 잡았다. (사진=김광현)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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