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첨단소재 분야에 5.1조 투자.. "고성장·고수익 포트폴리오 확장"

SK가 2025년까지 ▲반도체 소재 ▲전력·화합물 반도체 ▲배터리 소재에 5조1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톱 소재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SK 서린사옥 전경. /사진=뉴스1

SK가 글로벌 톱 소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첨단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SK는 2025년까지 첨단 소재 사업에 5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를 위해 SK는 ▲반도체 소재 ▲전력·화합물 반도체 ▲배터리 소재 등 첨단소재 영역별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반도체 소재는 웨이퍼, 특수가스 등 기존 핵심제품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한 기술 경쟁력 극대화할 방침이다. 

전력·화합물 반도체의 경우 SiC 웨이퍼 사업의 선제적 증설 및 화합물 반도체·국산화 투자에 주력할 계획이다. 배터리 소재는 기존 동박 사업의 글로벌 확장, 차세대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 투자를 가속화한다. 

SK 관계자는 "고수익·고성장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한다"며 "고객에게 혁신적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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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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