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결승홈런 '쾅'..김광현 쑥스러운 세이브

서봉국 2021. 9. 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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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탬파베이 최지만이 결승 홈런으로 2년 만에 두 자릿 수 홈런을 장식했습니다.

시즌 10호 아치로, 무릎수술 이후 3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도 2019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부상이 많았죠. 최지만 10호 홈런입니다."

최지만은 4회 2루타로 안타 두 개, 1타점으로 활약했고 탬파베이가 2대 0으로 이기면서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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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최지만이 결승 홈런으로 2년 만에 두 자릿 수 홈런을 장식했습니다.

불펜투수로 나선 김광현은 쑥스러운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득점 없이 맞서던 2회 첫 타석, 최지만이 날카롭게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

시즌 10호 아치로, 무릎수술 이후 3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도 2019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부상이 많았죠. 최지만 10호 홈런입니다."

최지만은 4회 2루타로 안타 두 개, 1타점으로 활약했고 탬파베이가 2대 0으로 이기면서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7대 4로 앞선 연장 11회 승부치기 상황 팀의 8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

큼지막한 2루타를 맞아 첫 실점했고 다시 송구 미스까지 범하며 동점 위기까지 몰렸습니다.

마지막 타자를 땅볼로 처리해 1이닝 2실점 진땀 세이브.

김광현은 빅리그 진출 이후 2번째 세이브를 챙겼고 세인트루이스는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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