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북구, 제14회 구민상 수상자 선정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주민 5명을 '14회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구민상은 ▲지역경제 ▲지역사회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등 5개 부문으로 공모가 펼쳐졌다.

지역경제 부문 수상자인 쥴-온돌㈜ 대표이사 양홍준(43)씨는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난방 기술을 개발해 관련 산업 발전에 일조했다.

지역사회봉사 부문의 문화신협 이사장 고영철(62)씨는 복지·환경 분야 진흥을 위해 다양한 봉사·후원활동을 펼치며 사회에 귀감이 됐다.

문화예술체육 부문 정용규(65)씨는 북구미술인조형연구회를 운영하면서 양산동 따순마을 조성, 광주비엔날레 참여 등 공공미술 저변 확대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효행 부문의 이영숙(58·여)씨는 13남매의 장손 며느리로 4남매를 키우면서 치매 증상이 있는 시부모를 모시는 효행을 실천했다.

장한장애인 부문의 김종훈(71)씨는 1급 중도 장애를 가졌음에도 척수 장애인 온라인 동호회를 결성하고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립하는 등 장애인 가족 지원·교류의 장을 만드는데 이바지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27일 열리는 ‘2021 북구민의 날’ 행사에서 구민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광산구, 상생 국민지원금 주말 창구 운영

광주 광산구는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첫주 주말인 18~19일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창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산구는 추석 명절 전 시민에게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속 지급해 명절을 불편함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주말 신청 창구를 마련키로 했다.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직원 3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말 동안 접수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생 국민지원금은 시민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한다. 광산구는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에 해당되거나 특례 기준이 적용된 맞벌이·1인 가구를 포함한 시민 35만8000여 명이 지급 대상이다.

앞서 이달 6일부터 온라인으로, 지난 13일부터는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오프라인 신청 첫 주는 혼잡함을 방지하고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 중이다. 이후에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요일제와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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