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청주 상당 재선거 무조건 민주당 이길 후보 낼 것"

엄기찬 기자 2021. 9. 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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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15일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민주당 후보를 무조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 충북을 공식 방문한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청주 상당구) 재선거가 대선과 치러지는 만큼 (대선)후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나오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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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취임 후 첫 충북 방문 "대선과 함께 시너지 낼 사람"
"충북 내년에 선거 3개 치러..정치 새인물 등장 확신"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15일 오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대학생 위원들과 간담회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9.15/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15일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민주당 후보를 무조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 충북을 공식 방문한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청주 상당구) 재선거가 대선과 치러지는 만큼 (대선)후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나오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재선거가 확정된지 얼마 되지 않아 당내에서 공식적으로 토론이나 숙의 과정을 거친 건 없다"면서 "당내 경선이 끝나고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충북 재선거 관련 많은 고민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중량감 있고 지역에 뿌리 깊은 인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들을 상대로 무조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후보 추천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당구는 불미스러운 상황에서 당협위원장이 사퇴했다"며 "재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고, 대선을 앞두고 조직을 오래 비워둘 수 없기 때문에 늦지 않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서 신인 정치인이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충북은 내년에 대선, 재선거, 지방선거를 모두 치르는 만큼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확신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다가와 많은 후보가 출마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며 "새로운 분들의 역할도 있을 것이고, 기존 인사의 역활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아는 것처럼 충북에서의 당세가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며 "그 안에 출마할 수 있는 자원이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충북지역 대학생위원 간담회'를 한 뒤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도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하며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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