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한무 거북이과 두루미 삼천갑자..' 이게 전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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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박삭" 70,80년대 코미디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던 고전 소재가 현대의 타이포그래피 전시에서 새 생명을 얻었다.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거북이와 두루미' 전이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전시 제목 '거북이와 두루미'는 장수를 바라며 자식에게 지어줬다는 이름 '김수한무' 말장난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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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박삭…” 70,80년대 코미디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던 고전 소재가 현대의 타이포그래피 전시에서 새 생명을 얻었다.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거북이와 두루미’ 전이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전시 제목 ‘거북이와 두루미’는 장수를 바라며 자식에게 지어줬다는 이름 ‘김수한무’ 말장난에서 따왔다. 그래서 주제가 ‘문자와 생명’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세계 각국 50여 개 팀은 문자의 영역을 글자에 국한하지 않고 기호,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 그림과 같은 시각언어로 넓혔다. 타이포그래피 디자인뿐만 아니라 삽화, 현대미술, 공예, 사진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아울러 작품 총 68개를 선보인다.
전시를 총괄한 이재민 예술감독은 “생명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다른 생명을 존중하려는 태도에도 주목했다”며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자는 사회 흐름처럼 타이포잔치 역시 경계의 틀을 허물고 다채로운 해석을 추가하고자 했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전시는 내달 17일까지.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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