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금리인상·대출관리 시너지 이루면 빠른 시기에 시장 안정"

기사내용 요약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출석해 발언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금리인상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가 시너지 효과를 이룬다면 생각보다 더 빠른 시기에 부동산 시장 안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노형욱 장관은 15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앞으로 몇 년 후에 부동산 가격 안정화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질의에 "공급에 대한 대책이 의지를 가지고 끊임없이 추진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노 장관은 시기를 밝혀달라는 박 의원의 이어진 질의에 "딱 찍어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조만간"이라고 말했다.

노 장관은 민영주택의 특별공급 비율을 상향해야 한다고 지적에는 "지속적으로 확대를 해 왔다"며 "다만 이 비율 자체를 확대하는 것은 기존의 청약통장을 불입하면서 일반공급을 대기 하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그러면서 "주택공급의 총량 또는 사전청약을 통해서 공급물량 자체를 늘려서 청약의 기회가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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