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 진행

김영권 2021. 9. 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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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하는 '2021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및 참가기업을 오는 10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항산업 연관기업 및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시행한 시범사업을 확대해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공항산업 생태계의 위기극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일자리 생태계 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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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천국제공항공사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하는 '2021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및 참가기업을 오는 10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항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공항 상주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기존 일자리 보호 및 일자리 생태계 조기 회복을 위해 공항 지역 내 기업·근로자, 장년·청년층 등 수요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특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항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난해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76개에 달하는 기존 일자리를 보호하거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 진행되는 제2차 사업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더 많은 공항 상주기업 및 종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령 기준을 완화하고 기존의 중소·영세 기업 외에 중견기업으로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여객 및 관광 수요 감소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상조업, 기내식 등 위기 업종 및 영세 하도급 업체 등 취약 업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이번 일자리 지원사업은 △중장년 재취업 지원(30명) △공항기업 근로자 채용 지원(50명) △중소기업 공항 청년 근속 지원(150명) △공항지역 특화 교육·훈련 지원(100명)의 4개 개별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 규모, 업종 및 개인 근속 기간 등을 고려하여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장년 재취업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본격화 이후 실직한 중장년층 공항 근로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한다. 공항기업 근로자 채용지원 사업은 중소·중견 등 공항기업이 신규 인원을 채용하거나 무급 휴직 직원을 정상 채용 시에 인건비를 일부 지원한다.

중소기업 공항 청년 근속 지원 사업은 공항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지원한다. 공항지역 특화 교육·훈련 지원 사업은 공항 산업 내 이·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협업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공항 특화 내일배움카드로 찾아가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의 우수 수료자를 지원한다.

인천공항 지역에 위치한 기업이거나 해당 기업 근로자라면 신청 가능하며 인천공항 지역에서 영업을 하던 중에 코로나19 본격화 이후 휴업중인 기업의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항산업 연관기업 및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시행한 시범사업을 확대해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공항산업 생태계의 위기극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일자리 생태계 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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