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단체 반발에도..플랫폼 '삼쩜삼' 가입자, 하루 1만명씩 증가

고석용 기자 2021. 9. 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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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고시회 등 직능단체의 고발·고소에도 온라인 세무회계 플랫폼을 찾는 소비자들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반 세무회계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15일 누적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해 누적환급액 15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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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고시회 등 직능단체의 고발·고소에도 온라인 세무회계 플랫폼을 찾는 소비자들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반 세무회계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15일 누적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해 누적환급액 15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까지 400만명이 가입한 후 1개월 반만에 100만명이 추가로 가입하면서 일평균 1만986명이 신규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자 수가 빠른 증가 추이를 보이면서 누적 환급액도 증가했다. 올 6월 1000억원이던 누적환급액은 이달 1503억원까지 늘어났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삼쩜삼 런칭 이후 1일 최고환급액은 53억여원으로 하루평균 3억6000만원의 세금이 환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에 25만원, 1시간마다 1500만원의 세금이 환급된 셈이다.

삼쩜삼은 N잡러,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소액 세금신고자들을 중심으로 간편한 세금환급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그간 세무서비스는 기업이나 고소득자들을 위한 고급서비스만 제공돼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소액 세금신고자들에게는 부담으로 거론돼왔다.

실제 자비스앤빌런즈에 따르면 삼쩜삼 이용자들은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돼있다. 가장 많은 가입자 연령대는 20-30대, 높은 환급액을 돌려받은 연령대는 5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용자 대상 조사에서 재이용 의사가 있다는 응답률이 96.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서비스가 높은 성장세를 보일수록 지금까지 세무 사각지대에 놓여 마땅히 누려야 할 혜택을 누리지 못한 이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인지하게 된다"며 "삼쩜삼 하나로 어려운 세금신고 분야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동시에 연내 연말정산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해 세무회계 플랫폼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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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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