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외인 3일째 사자' 코스피 소폭↑ 3150선..三電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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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0.15% 오르며 3150선에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코스피는 미국 증시 약세와 달러/원 환율이 1173원까지 상승한 여파로 외국인 수급 불안 속에 3138p까지 하락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중국 8월 실물지표가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고, 오히려 이로 인해 정부 부양책 기대감이 유입돼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상승 전환했다. 동시에 달러/원 환율도 하락 반전하면서 외국인 수급이 개선돼 코스피도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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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0.49%↑..환율, 0.3원 내린 1170.5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1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0.15% 오르며 315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닥도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57포인트(p)(0.15%) 오른 3153.4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298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833억원, 기관은 141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3.61%), 삼성바이오로직스(2.52%), 삼성전자우(0.56%), 삼성전자(0.52%), 현대차(0.24%) 등은 상승했다. LG화학(-2.18%), 카카오(-1.21%), 삼성SDI(-0.66%), NAVER(-0.50%) 등은 하락했다. 장초반 반등에 나섰던 네이버와 카카오는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일 연속 올랐다.
상승 업종은 의료정밀(5.12%), 의약품(2.12%), 비금속광물(2.06%), 전기가스업(1.45%), 음식료업(0.61%) 등이다. 하락 업종은 철강금속(-1.14%), 은행(-0.82%), 화학(-0.73%), 종이목재(-0.6%), 보험(-0.59%) 등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불구하고 델타변이에 따른 경제 회복 불확실성과 법인세 인상 가능성에 하락했다. 다우(-0.84%), S&P500(-0.57%), 나스닥(-0.57%)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다만 시간외 선물시장에서는 현재 0.1% 내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코스피는 미국 증시 약세와 달러/원 환율이 1173원까지 상승한 여파로 외국인 수급 불안 속에 3138p까지 하락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중국 8월 실물지표가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고, 오히려 이로 인해 정부 부양책 기대감이 유입돼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상승 전환했다. 동시에 달러/원 환율도 하락 반전하면서 외국인 수급이 개선돼 코스피도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05p(0.49%) 상승한 1042.7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42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6억원, 기관은 23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제약(3.77%), 씨젠(3.28%), 에이치엘비(3.11%), 셀트리온헬스케어(3.07%), SK머티리얼즈(2.97%), 에코프로비엠(1.85%), 펄어비스(1.69%), 알테오젠(0.76%), 엘앤에프(0.46%)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업종은 정보기기(1.51%), 유통(1.46%), 오락,문화(1.25%), 제약(1.16%), 종이/목재(1.08%) 등이다. 하락 업종은 비금속(-2.58%), 운송(-1.44%), 기타 제조(-0.86%), 인터넷(-0.68%), 금속(-0.59%)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3원 내린 1170.5원으로 마쳤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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