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신규 코픽스 0.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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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연내 기준금리 인상 예정돼 주담대 금리 더 오를 것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달 연속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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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15일 8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1.02%로 전월대비 0.07%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1.06%)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3달만에 0.2%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각각 1.04%와 0.83%로 각각 0.02%p 상승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5월 이후 3달째,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4월 이후 4달째 제자리 걸음을 보이다 이번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따라 당장 16일부터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시중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를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26일 한국은행이 33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데다 오는 10월이나 11월에 한차례 더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 역시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CBS노컷뉴스 임진수 기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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