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임박' 이정민 아나, 퉁퉁 부은 손..사과도 깎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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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정민 아나운서(42)가 둘째 출산을 약 일주일 앞두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이정민은 15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손발이 퉁퉁 부어서 주먹조차 쥐어지지 않는 아침"이라며 "씩씩하게 일어나서 스스로 학교 갈 준비를 하는 딸내미를 위해 억지로 사과를 깎아본다"고 적었다.
이정민은 "두렵고 떨리고 막막한건 왜 둘째 때가 더 심하냐"며 "노산이라 그런지 더욱 더 자신이 없는데 딸내미가 옆에서 힘을 실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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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정민 아나운서(42)가 둘째 출산을 약 일주일 앞두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이정민은 15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손발이 퉁퉁 부어서 주먹조차 쥐어지지 않는 아침"이라며 "씩씩하게 일어나서 스스로 학교 갈 준비를 하는 딸내미를 위해 억지로 사과를 깎아본다"고 적었다.
이어 "그 모습이 아홉살 아이 눈에도 힘겨워보였는지 '엄마 나 아침에 과일 안 먹어도 돼' 하며 싱긋 웃는 아이의 말에 눈물이 핑 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 녀석은 이제 곧 누나가 된다는 사실이 너무 싫다고 하면서도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며 어쩌면 가장 먼저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정작 엄마는 아직도 준비가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정민은 "두렵고 떨리고 막막한건 왜 둘째 때가 더 심하냐"며 "노산이라 그런지 더욱 더 자신이 없는데 딸내미가 옆에서 힘을 실어준다"고 말했다.
또 지인들이 챙겨준 선물들을 언급하며 "툭 하면 눈물이 나는 호르몬 폭발 만삭 임산부. 청명한 하늘에 또 한번 울컥하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퉁퉁 부은 이정민의 손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를 본 트로트 가수 홍자는 "언니 힘내요"라고 응원하며 '엄지 척' 이모티콘을 남겼다.
한편 이정민은 2012년 3살 연상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이듬해 첫 딸을 낳았다. 이후 8년 만인 지난 4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6월18일 '아침마당' 방송을 마지막으로 출산 휴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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