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외인 순매수 연장+달러 매도 배팅..환율, 약보합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하락 반전해 1170원선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뉴욕증시 하락 등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에도 코스피 시장의 외국인 순매수와 트레이더들이 단기 포지션을 달러 매도로 잡으면서 환율이 하락 반전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환율이 하락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 연장 영향이 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더들의 단기 달러 매도 배팅 영향
이날 환율이 하락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 연장 영향이 컸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순매수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3000억원 가량, 코스닥 시장에서 420억원 가량 순매수 하면서 지수를 각각 0.15%, 0.49% 가량 끌어올리는데 영향을 줬다.
달러지수는 92선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고, 미 국채 금리는 1.2%대에서 내리는 중이다. 15일(현지시간) 오전 2시 30분께 달러인덱스는 0.01포인트 오른 92.63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6%포인트 하락한 1.285%를 기록하고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증시 순매수 영향도 있었는데, 환율 움직임이 장중 4.7원 움직였는데 점심 이후에 특별한 이유없이 환율이 내렸는데 이는 트레이더들의 배팅 영향이 강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11시께 중국 생산, 소비 둔화와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 등에도 환율 상승폭이 크지 않자 트레이더들이 오히려 매도에 배팅하면서 반대로 간 것으로 보인다. 네고 등 수급 요인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2억9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천만원 인상·자사주 달라"..삼성전자 노조 요구안 '논란'
- 김범수 개인회사 자녀들 퇴사…"인재양성으로 사업목적도 바꿀 것"
- "월 500만원 벌고 집 있는 남자"…39세女 요구에 커플매니저 '분노'
- "안전벨트 안 맸네?"…오픈카 굉음 후 여친 튕겨나갔다
- 개그맨 김종국 子, 사기 혐의 피소…"집 나가 의절한 상태"
- [단독]SK 이어 롯데도 중고차 `노크`…대기업 진출 현실화 임박
- "겸허히 받아들여"…프로포폴 실형 면한 하정우, 향후 행보는 [종합]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비트코인·테슬라로 막대한 수익 얻을 것"
- '尹 장모 대응문건' 의혹에 추미애 "대검이 장모 변호인 역할 한 셈"
- 文대통령, 퇴임 후 '캐스퍼' 탄다.. ‘광주형 일자리 SUV’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