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코픽스' 1%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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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대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내일(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8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됩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신규 조달한 자금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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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대를 넘어섰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2%로 7월(0.95%)보다 0.07%포인트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내일(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8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됩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됩니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입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04%,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0.83%로 모두 0.02%포인트씩 올랐습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신규 조달한 자금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됩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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