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기다리다 암 환자가 됐어요"..배우 민지영 암 투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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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이 암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2018년 결혼한 뒤 두 차례 아기를 품었지만 떠나보낸 민지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몽이(아기)를 떠나보낼 때 하지 못했던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우연히 갑상선암이 의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조직검사를 통해 양쪽 갑상선 가운데 오른쪽에 암세포가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덤덤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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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민지영이 암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2018년 결혼한 뒤 두 차례 아기를 품었지만 떠나보낸 민지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몽이(아기)를 떠나보낼 때 하지 못했던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우연히 갑상선암이 의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조직검사를 통해 양쪽 갑상선 가운데 오른쪽에 암세포가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덤덤히 밝혔다.
민지영은 "암 환자라는 사실을 안 뒤 눈물이 터진 남편을 달래느라 나는 정작 슬퍼할 시간이 없었다. 많은 분들이 나의 임신소식을 함께 기다린다는 걸 알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임신 사실을 알리고 싶었는데, '임밍아웃' 대신 '암밍아웃'을 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민지영은 "다른 분들의 후기 글을 읽으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듯이 나의 상황을 솔직히 설명해서 다른 분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암 판정을 받은 뒤 3개월 동안 나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대해서 알려주고 싶다. 암을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다.
민지영은 쇼호스트 김형균과 지난 2018년 결혼했고, 이후 2세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두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그는 "나이 마흔에 결혼해서 허니문 베이비가 기적처럼 찾아왔는데 유산이 됐다. 정말 세상에 태어나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가슴 아픔을 느꼈다.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가 생기면서 신랑과도 멀어지기 시작한 것 같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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