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출 인색 지적에..홍남기, "추경 6번 역사에 없는 일"

세종=김우보 기자 2021. 9. 15.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년 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6번 했는데 이제까지 거의 역사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12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재정지출에 인색하다'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작년과 올해 정부는 재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왔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서 답변
"G20 중 지출 가장 적어" 지적에.."단순 비교 어렵다" 반박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년 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6번 했는데 이제까지 거의 역사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12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재정지출에 인색하다'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작년과 올해 정부는 재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왔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홍 부총리는 'G20(주요 20개국) 10개 국가 가운데 한국이 가장 적게 지출했다. 재정지원을 별로 하지 않았다'는 박 의원의 주장에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나라의 재정 상황과 코로나19 피해 양상과 지원양상은 각각 다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당초 국민 88%에게 지급하겠다던 코로나 상생 지원금의 실지급대상이 83.8%로 드러났다'는 박 의원 지적에도 "가구 기준으로 88%다. 국회에서 의결해 준 것은 가구 기준이었다"며 "사람 기준으로 뽑아보면 84%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세종=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