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현장 옛 도청 광장에 광주정신 밝힐 '빛의 분수대' 조성

정회성 입력 2021. 9.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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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빛의 분수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빛의 분수대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주의를 염원하며 시민이 손에 든 '횃불'을 주제로 조성한다.

동구는 5·18 역사 현장인 옛 전남도청 분수대 일원을 역사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자 사업 추진에 나섰다.

임택 동구청장은 "5·18민주광장 분수대는 광주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사적지"라며 "빛의 분수대가 광주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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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분수대 예상도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는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빛의 분수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착수보고회를 연 동구는 내년 3월 개막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동구는 5·18단체 등과 논의를 거쳐 9개 기관이 참여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비 등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

빛의 분수대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주의를 염원하며 시민이 손에 든 '횃불'을 주제로 조성한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참여를 끌어낼 방침이다.

연말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시민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동구는 5·18 역사 현장인 옛 전남도청 분수대 일원을 역사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자 사업 추진에 나섰다.

빛의 분수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권역의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빛과 경관을 활용한 후속 사업으로 체류형 관광지 구축에 상승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5·18민주광장 분수대는 광주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사적지"라며 "빛의 분수대가 광주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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