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3150선 회복..4일 연속 반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15일 외국인 매수세에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15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48.83)보다 4.57포인트(0.15%) 오른 3153.40에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의료정밀과 의약품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전기전자업 집중 매수세가 이어졌다"며 "셀트리온 지주사 합병이 임박했다는 이슈에 코스닥 시가총액 대형 종목 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코스닥 시총 상위권 일제히 상승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코스피가 15일 외국인 매수세에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15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48.83)보다 4.57포인트(0.15%) 오른 3153.40에 마감했다. 지수는 1.62포인트(0.05%) 내린 3147.21에 출발한 뒤 개장 5분께 지난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오전 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정오께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지수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출발한 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 방한과 8월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추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의료정밀과 의약품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전기전자업 집중 매수세가 이어졌다"며 "셀트리온 지주사 합병이 임박했다는 이슈에 코스닥 시가총액 대형 종목 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298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4억원, 142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12%), 의약품(2.12%), 전기가스업(1.45%), 제조업(0.2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1.14%), 은행(-0.82%), 보험(-0.59%), 유통업(-0.4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52%)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트리온(3.61%), 삼성바이오로직스(2.52%), 현대차(0.24%)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보합했다. LG화학(-2.18%), 카카오(-1.21%), NAVER(-0.5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37.74)보다 5.05포인트(0.49%) 상승한 1042.7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1037.74)보다 1.83포인트(0.18%) 상승한 1039.5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전 중 상승폭을 키워갔다. 오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홀로 42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억원, 23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카카오게임즈(0.00%)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셀트리온제약(3.77%)과 씨젠(3.28%), 셀트리온헬스케어(3.07%), 에이치엘비(3.11%), SK머티리얼즈(2.97%) 순으로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