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엄태구 "'낙원의 밤'과 달리 말 많이 하고 가만히 있어서 좋다"

심언경 기자 2021. 9. 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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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가 전작 '낙원의 밤' 태구와 '홈타운'의 조경호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엄태구가 15일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 연출 박현석)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엄태구는 "'낙원의 밤'에서는 말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말을 굉장히 많이 한다. 그리고 '낙원의 밤'에서는 무리하게 몸을 많이 썼는데 '홈타운'에서는 대부분 가만히 앉아 있는다. 그래서 참 좋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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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엄태구가 15일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엄태구가 전작 '낙원의 밤' 태구와 '홈타운'의 조경호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엄태구가 15일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 연출 박현석)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엄태구는 극 중 1987년 사상 최악의 무차별 가스 테러사건을 벌인 무기징역수 조경호로 분한다. 영화 '낙원의 밤'에 이어 어두운 내면을 지닌 인물을 맡게 된 가운데, 두 캐릭터의 차별점은 무엇일지 궁금하다.

엄태구는 "'낙원의 밤'에서는 말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말을 굉장히 많이 한다. 그리고 '낙원의 밤'에서는 무리하게 몸을 많이 썼는데 '홈타운'에서는 대부분 가만히 앉아 있는다. 그래서 참 좋다"며 웃었다.

그러나 엄태구는 상징적인 대사를 소화하는 게 쉽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엄태구는 "조경호의 대사 안에 너무 많은 의미들이 숨겨져 있다. 그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조경호의 대사가 포인트다. 그걸 주의 깊게 보셔도 미스터리 장르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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