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전기연 캠퍼스 김태현 씨, 국제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김선경 2021. 9. 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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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이하 전기연)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이하 UST) 전기연 캠퍼스에 재학 중인 김태현(29) 씨가 펄스파워 분야 세계 3대 학회 중 하나인 '유럽-아시아 펄스파워 컨퍼런스'(EAPPC)에서 젊은 연구자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 씨는 '반도체 소자 기반 대용량 스위치 모듈'과 관련해 제출한 논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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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자 기반 대용량 스위치 모듈' 연구, 높은 평가 받아
UST 김태현 씨 [한국전기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이하 전기연)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이하 UST) 전기연 캠퍼스에 재학 중인 김태현(29) 씨가 펄스파워 분야 세계 3대 학회 중 하나인 '유럽-아시아 펄스파워 컨퍼런스'(EAPPC)에서 젊은 연구자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 씨는 '반도체 소자 기반 대용량 스위치 모듈'과 관련해 제출한 논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모듈은 비교적 낮은 정격 전압·전류를 갖는 전력용 반도체 스위치를 직·병렬로 쌓아 동시에 구동해 하나의 대용량 스위치처럼 이용하는 기술이다.

기존 스위치와 달리 보조 전원을 필요로 하지 않아 시스템의 크기를 줄이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반영구적 수명을 가지고 있어 실용성도 뛰어나다.

김 씨는 "동료들과 함께 땀 흘리며 노력한 결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아주 기쁘다"며 "꾸준한 연구로 대용량 스위치 분야 기술 국산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ST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풍부한 연구인력과 첨단 시설·장비를 활용해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이다.

UST 전기연 캠퍼스는 2011년 첫 박사과정 졸업자를 배출했다. 현재 에너지변환공학, 전기기능소재공학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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