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엄태구 "말 많은 역할, 숨겨진 의미 담긴 대사가 포인트"

안윤지 기자 2021. 9. 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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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가 캐릭터의 중점적인 부분들을 설명했다.

이어 엄태구는 "영화 '낙원의 밤'에서는 말이 없는데 '홈타운'에선 말이 많고 가만히 앉아있는 역이다. 그래서 참 좋다"라며 "조경우 대사 안에 많은 의미가 숨겨져 있다. 그래서 이 대사가 포인트인 거 같다. 미스터리 장르를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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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배우 엄태구 /사진제공=CJ ENM
배우 엄태구가 캐릭터의 중점적인 부분들을 설명했다.

15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 연출 박현석,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씨제스엔터테인먼트)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엄태구는 조경호 역으로 분했다. 조경호는 1987년, 사상 최악의 무차별 가스 테러사건을 벌이고 12년째 수감 중인 무기징역수다.

그는 낯가리는 실제 성격과 날선 캐릭터의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이에 "낯을 가리는 편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있을 때 얘기도 많이 하고 장난치는 것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태구는 "영화 '낙원의 밤'에서는 말이 없는데 '홈타운'에선 말이 많고 가만히 앉아있는 역이다. 그래서 참 좋다"라며 "조경우 대사 안에 많은 의미가 숨겨져 있다. 그래서 이 대사가 포인트인 거 같다. 미스터리 장르를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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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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