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이동형 주차로봇,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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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최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장덕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선도적으로 주차로봇을 개발하고 정부의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해소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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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규제혁신 우수사례 85건을 심사해 본선에 진출한 10개 자치단체가 참가했다.
경기 부천시는 윤주형 기업지원과장이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시 전략산업인 로봇산업 기술을 접목한 '이동형 주차로봇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부천시는 신산업 분야인 주차로봇 개발로 관련 법률이 부재한 상황에서 정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제도를 활용해 국내 최초 스마트 주차로봇 주차장을 시범 운영 중이다.
시는 실증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소관부처의 관련 법규 개정 추진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주차효율 제고와 주차 편의성 증대, 공회전이 없는 친환경 주차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주차로봇에 적용된 주요 부품의 70%를 지역 로봇업체에서 개발해 관련 부품의 국산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장덕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선도적으로 주차로봇을 개발하고 정부의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해소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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