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낙원의 밤'에선 몸 많이 썼는데 '홈타운' 앉아만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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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영화 '낙원의 밤'과 tvN '홈타운'의 캐릭터를 비교했다.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홈타운' 제작발표회에서 엄태구는 영화 '낙원의 밤' 캐릭터와 비교해 "'낙원의 밤'에선 말이 없었는데 '홈타운'에서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낙원의 밤'에서는 몸을 무리하게 많이 썼는데 '홈타운'은 가만히 앉아서 해서 좋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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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홈타운’ 제작발표회에서 엄태구는 영화 ‘낙원의 밤’ 캐릭터와 비교해 “‘낙원의 밤’에선 말이 없었는데 ‘홈타운’에서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낙원의 밤’에서는 몸을 무리하게 많이 썼는데 ‘홈타운’은 가만히 앉아서 해서 좋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엄태구는 ‘홈타운’에서 1987년, 사상 최악의 무차별 가스 테러사건을 벌이고 12년째 수감 중인 무기징역수 ‘조경호’ 역을 맡는다.
조경호에 대해 “대사 안에 너무 많은 의미가 숨겨져 있고 들어가있다. 그래서 그거에 대한 부담, 그런 게 조금 있었다”면서 “조경호의 대사들이 포인트인 것 같다. 그걸 주의 깊게 보셔도 미스터리 장르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tvN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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